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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관언론보도

  • [부산서부센터] “범죄피해자 공적지원 부족…민간 재원발굴에 노력”
  • 등록일  :  2023.03.08 조회수  :  112,015 첨부파일  : 
  • - 사하구 조례로 지원금 상향 뒷받침

    - 다른 기초지자체도 지원 늘렸으면



   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중순, 부산 사하구에 사는 기초수급자 이모(82) 씨는 이웃 남성으로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8차례 폭행당했다. 폭행으로 이 씨는 안면부가 골절되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. 사고 후 병원 4곳을 전전하며 수술여부를 문의했지만 병원에선 상해사건은 의료보험 적용이 힘들다며 수술에 난색을 표했다. 피해자 이 씨와 가해자 모두 치료비 지불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이 씨는 안면부가 골절된 상태로 며칠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.



    이 씨의 딱한 사정을 사하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알게 됐다. 경찰이 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(서부센터)와 긴급회의를 한 끝에, 서부센터에서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병원에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수술을 할 수 있었다.




    수술은 강동병원 원장인 강신혁(78) 서부센터 이사장이 했다. 서부센터는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그에게 심리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.



    8일 수술을 집도한 강 이사장을 만나 범죄피해자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. 2017년 부산지검 서부지청 개청 후 서부센터 이사장직 제안을 받았다. 경희대 의대 교수를 거쳐 고향 부산에 내려와 강동병원을 운영하던 그는 이전까지 부산지검 ‘법사랑위원’의 의료계 대표로 범죄예방운동 활동을 20년 가까이 해 왔다.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만큼 지역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...(생략-출처에서 확인)



    출처 : 
    “범죄피해자 공적지원 부족…민간 재원발굴에 노력” : 국제신문 (kookje.co.kr)